■ 남북이 오늘 북한 개성 판문역에서 철도·도로 연결과 현대화 착공식을 열었습니다. 정부는 실제 공사는 북측의 비핵화 진전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상황에 따라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■ 남북 철도·도로 연결 착공식을 놓고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.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평화로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지만, 자유한국당은 떨어지는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을 높이려는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.
■ '민간인 사찰 의혹'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현 정부 들어 처음으로 청와대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검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문건을 바탕으로 김태우 수사관이 첩보를 생산하는 과정에 부적절한 지시가 있었는지, 또 어느 선까지 보고됐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
■ 지난달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'일간 베스트'에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강조한 사진을 올린 13명이 검거됐습니다. 붙잡힌 일베 회원들은 평범한 직장인과 대학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
■ 새해부터 저소득 한부모가족- 아동 양육비가 한 명당 월 20만 원으로 오르고, 지원 대상도 만 14살 미만에서 만 18살 미만으로 확대됩니다. 또, 만 24살 이하 청소년 한부모에게 지원되는 양육비도 월 18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인상됩니다.
■ 내륙에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부터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크게 밑도는 동장군이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입니다. 세밑 한파는 새해 초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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